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 문제는 무엇일까?

입력 : 2017-10-12 오전 9:34:41
#. 평소 어깨가 무겁던 김명진 씨(49)는 비가 오던 어느 날 큰 통증을 호소했다. 그 뒤로 밤이나 비가 올 때면 습관적인 통증을 느끼게 됐다. 인터넷에서 본인의 증상에 대해 검색하던 김 씨는, 오십견을 의심하게 되었다. 아직 40대 초반인 김 씨에게 있어 오십견은 낯선 질환이었다.
어깨통증에 대해 고민하던 김 씨는 회사 동료의 권유로 병원을 방문했다. 병원에서 진단 받은 결과, 김 씨의 질환은 오십견이 아닌 회전근개파열로 밝혀졌다.
 
신광순 서초 장덕한방병원 원장은 “오십견은 단순히 연령에 국한되어 나타나지 않는다. 몸이 약해지거나 허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잘 발병한다. 때문에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의 방치 등, 몸을 지치고 피로하게 하는 다양한 환경에 노출된 현대인들은 오십견이 더 일찍 나타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회전근개가 손상되거나 파열된 경우 나타나는 증상에는 △팔을 들어 올릴 때 특정 각도에서 통증이 있고, 팔을 내릴 때 힘이 없거나 통증이 심하다 △낮보다 저녁에 어깨 통증이 심하다 △팔을 들어 올릴 때 어깨가 같이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한다 △팔을 등 쪽으로 돌릴 때 통증이 느껴진다 △어깨에 뭔가 걸리는 듯 한 느낌이 나타난다 등이 있다.
 
신 원장은 “회전근개파열은 섬유화로 인해 굳어진 힘줄의 기능을 유연하고 탄력 있게 회복시켜, 힘줄이 더 가늘어지지 않게 하는 어깨 통증 치료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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