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가 경쟁력인 요즘과 같은 시대에 좋은 첫인상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외모적인 콤플렉스를 개선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위턱의 열성장이나 아래턱의 과성장으로 인해 상악보다 하악이 더 앞으로 나온 주걱턱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주걱턱은 아래턱이 앞으로 튀어나와 얼굴형을 길어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반대교합과 함께 동반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세련되지 못한 인상으로 심미적인 요소를 저하시킨다. 뿐만 아니라 부정교합으로 인해 발음이 새거나, 원활한 저작이 불가능하여 영양 불균형 및 소화 불량 등과 같이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양악수술이 주목받고 있다. 양악수술은 주걱턱은 물론 돌출 입, 무턱, 긴 얼굴, 안면비대칭 같은 얼굴형에 시행하는 수술로 위턱과 아래턱을 절골하여 이를 다시 맞추는 고난이도의 수술 방법이다. 하지만 수술시간이 오래 걸리고, 회복기간이 더딘 편이며, 여러 가지 신경이 분포되어 있는 턱뼈를 절골하는 수술인 만큼 부작용에 대한 위험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외과적인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하더라도 추후 교합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면 추가적으로 치아교정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결과에 따라 많은 비용과 많은 시간이 허비될 수 있어 이를 대신하여 주걱턱 교정을 잘하는 곳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주걱턱 치아 교정은 수술을 하지 않아도 2~3년 정도의 기간 동안 교정 장치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양악수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며, 무엇보다 수술 이상의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오리건치과 측은 전했다.
김옥경 오리건치과 대표원장은 “주걱턱 수술이 두렵다고 여겨지는 환자들에게 비수술 주걱턱 교정이 효과적이다”며, “하지만 난이도가 높은 방법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 후 교정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해당 병원에서 진행한 환자들의 주걱턱 교정 전후 모습이나 후기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주걱턱은 물론 모든 치아 문제를 해결해주는 치아교정은 치아뿐만 아니라 치아와 잇몸을 연결해주는 뿌리까지 교정할 수 있어야 한다”며, “특수 개발된 미니스크류 장치를 이용하여 턱을 충분히 안으로 넣어주고, 후하방 회전하여 아래 턱이 들어가 주걱턱 수술 없이도 눈에 띄는 치아교정 얼굴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