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유안타증권은
테크윙(089030)의 3분기 실적에 대해 강한 실적 모멘텀을 과시했다고 2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2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테크윙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40억원과 1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6%, 249% 증가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국내 주력 고객사 대상 핸들러 실적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는 데다가 연결자회사인 이엔씨테크놀로지는 신규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공급 효과가 3분기 극대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68억원과 124억원에 달하며 가파른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며 "특히 본업인 핸들러 사업 실적은 여전히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동안 주춤했던 해외 T사의 후공정 투자가 4분기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 4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