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롯데관광개발(032350)이 급등하고 있다. 사드 문제 해결로 제주에 들어서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분양 흥행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롯데관광개발은 31일 오전 10시2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400원(10.33%) 오른 1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38층, 높이 169m로 현재 제주도 최고 높이로 지어지며, 연면적도 총 30만3737㎡ 규모로 여의도 63빌딩 연면적의 1.8배에 달한다. 전체 지하 6층~지상 38층의 트윈타워로 개발되며 5성급 호텔(750실) 및 호텔레지던스(850실), 제주 최대규모 쇼핑몰, 10개의 글로벌 레스토랑, 호텔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오는 2019년 9월 완공 예정이다. 시공은 중국건축(CSCEC)이 맡아서 진행한다. 중국건축은 2016년 미국 포춘지가 선정한 500대 글로벌 기업 중 27위에서 오른 명실공히 세계 1위 건설사다. 특히 올해에는 세계 24위로 3계단 상승해 가치를 검증 받았다. 분양 중인 호텔레지던스 850실은 호텔레지던스 타워 8~38층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65㎡ 규모의 스탠다드 스위트 802실 ▲전용면적 136㎡규모의 프리미어 스위트 48실로 구성된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10시 홈페이지를 통해 양국 간 진행돼 왔던 사드 문제와 관련한 협의 결과문을 ‘보도자료’로 중국 측과 동시에 게재했다.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간 협의 결과’라는 제목의 문서에서 양측은 “최근 한중 양국은 남관표 대한민국 국가안보실 제2차장과 쿵쉬안유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 부장조리간 협의를 비롯해 한반도 문제 등 관련해 외교당국간 소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