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에프앤리퍼블릭(064090)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사상 최대치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프앤리퍼블릭은 은 지난 6월16일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경영진을 선임했다. 또 에프앤리퍼블릭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코스메틱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변신했다.
에프앤은 주력사업인 코스메틱 마케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인 제이준코스메틱(이하 제이준)의 중국 내 판매 순위가 꾸준히 상위권에 유지되면서 동사의 유통 물량도 증가했고 두드러진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프앤은 베트남을 필두로 동남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성공한 경험을 토대로 탄탄한 유통망을 구축해 동남아 시장을 공략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프앤 관계자는 “제이준의 신규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내년부터는 생산량과 효율성이 확실하게 개선되는 만큼 향후 매출과 수익성도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