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3분기 면세점 실적이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점 영업이익이 97억원을 달성해 작년 같은 기간 197억원 적자를 기록한 데 비해 큰 폭의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면서 "전체 영업이익은 80% 증가한 743억원으로 전망치였던 558억원을 크게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수년간 백화점부문은 출점과 리뉴얼로 판관비가 크게 상승했는데, 올해부터는 출점이 없어 판관비 효율화가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면세점도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힘입어 향후 수익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