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되면 많은 환자들의 질병으로 인하여 병원은 급물살을 이룬다. 최근에는 입 돌아가는 병이자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의 병으로 생각했던 구안와사로 인하여 방문하는 환자가 늘고 있는데 이는 구안와사 질환의 원인으로 다른 이유보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만성피로가 면역력 약화를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안와사는 이렇게 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하여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하는데, 특히 추운 겨울에 발병될 위험도가 더욱 더 높다. 많은 사람들이 구안와사의 질환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하여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렇게 시간이 오래된 구안와사는 추후에는 안면마비, 악어의 눈물 등 심각한 후유증까지 발병할 수 있어 오래된 구안와사일수록 제대로 된 치료가 필요하다.
오래된 구안와사는 치료하기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지만, 원인을 분석한 근본적인 치료가 진행이 된다면 가능하다. 침을 통한 치료법, 약재를 통한 면역력 강화, 뜸을 이용한 체내 오장육부 조화 등 자연스러운 치료를 통해 안면근육 기능 정상화를 이루어 내는 것이 치료의 중점이라고 볼 수 있다
서은미 목동 푸른 한의원 원장은 “구안와사의 경우 한 달 정도 되었을 때 치료하기가 가장 좋으나 그 이후로 오래 되었어도 체계적인 관리와 꾸준한 치료로 진행 된다면 재발의 위험도를 충분히 낮출 수 있다” 고 전했다.
또한 “오래된 구안와사는 후유증에 대해서도 대비를 해야 하기에 그에 맞는 치료까지 같이 병행하는 것이 좋다”라고 서 원장은 덧붙였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