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코성형을 위해서 유의할 점은?

입력 : 2017-11-30 오후 3:40:51
수능이 끝나고 연말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2018년 새해맞이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연말에 성형수술을 계획하기도 한다. 그 중에서도 얼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작은 변화에도 큰 이미지 변신이 가능한 코성형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모아지는 추세이다.
 
하지만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섣불리 수술한다면 오히려 부작용과 불만족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코성형 잘하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높은 만족도를 느끼기 위한 코성형 수술 전, 후 환자가 주의할 점을 알아보자.
 
대다수 전문가들이 말하는 주의할 점 첫 번째로는 복용하고 있는 약의 유무이다. 최소 1주 전부터 끊어야 하는 약들이 있기 때문인데 주로 아스피린 계열, 비타민E, 오메가3, 혈액순환체제, 한약, 홍삼, 영양제(건강보조식품), 다이어트 약 등이 이에 해당한다. 수술 전에 복용하고 있는 약들이 있다면 사전에 의료진에게 알려야 하며, 혹시 환자가 깜빡 하고 복용을 하였더라도 수술 전까지 병원 관계자에게 꼭 알려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그 다음 주의사항으로는 수술 전, 후 술과 담배는 삼가 하는 것을 권장한다, 담배의 경우 담배 속에 함유된 자극 성분 등이 가래나 재채기를 유발시키거나 혈관을 수축시켜 피부 괴사를 일으킬 확률이 높기 때문이며, 술의 경우는 수술 부위 염증 발생률을 높이기 때문이다. 특히 술과 담배는 수술 부위 및 상처 회복을 지연시키고 면역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수술 전, 후로 일정 기간 동안 삼가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답변한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마지막 주의사항은 수술 후 초반에는 코에 무리가 가는 큰 활동은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수술 후 회복을 위한 가벼운 산책은 좋지만 몸에 무리가 가는 운동이나 활동은 삼가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하는데, 특히 수술 후 24시간 동안은 최대한 안정을 취해야 하고 심한 활동을 피해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후에는 일상적인 정도의 움직임과 가벼운 산책은 오히려 코성형 수술 부위의 부기를 빨리 빠지게 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코 부위에 충격을 줄 수 있는 과격한 운동과 활동은 3개월간 피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김지명 티엘성형외과 대표원장은 “코 성형외과 선택 시 수술을 담당하는 의료진이 숙련도, 의료지식을 모두 갖춘 성형외과 전문의인지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 주의사항을 잘 지키는 것도 회복이나 좋은 결과가 나오는데 있어서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이어 “코성형 이후 1개월 간 주의해야 하는 사항은 뜨거운 목욕, 찜질방, 사우나, 수영장, 헬스, 조깅, 등산, 안경이나 선글라스 착용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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