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스토어 '스토리 연구소' 오픈

입력 : 2017-12-07 오전 10:22:53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모나미가 오는 8일 경기 용인 수지 본사에 모나미 스토어 '스토리 연구소'를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모나미 스토리 연구소는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체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공간이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기존 판매 목적의 매장과는 차별성을 뒀다. 방문객은 모나미만의 아날로그 감성을 입혀낸 공간에서 브랜드 경험은 물론, 잉크 DIY 프로그램, 클래스를 통해 자신만의 아이템을 제작할 수도 있다. 내부 공간은 만년필용 잉크를 고객이 직접 제작하는 '잉크 랩(Ink LAB)'을 중심으로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되는 '클래스룸', 주력 제품·디자인 상품이 전시되는 '제품존'등으로 구성됐다.
 
잉크 랩은 다양한 색상의 잉크를 조합해 자신만의 잉크 컬러를 만드는 공간이다. 완성된 잉크 레시피는 모나미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돼 향후 동일한 컬러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잉크 DIY 체험은 모나미 콘셉트스토어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서비스로 신청할 수 있다. 체험시간은 45분, 체험비는 30ml잉크 포함 2만5000원이며, 평일은 3회, 주말은 4회 운영된다. 클래스룸에서는 데코 마카, 패브릭 마카, 세라믹 마카 등 컬러링 제품들을 활용한 원데이 클래스를 전문 강사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제품존에서는 고급펜과 마카 라인 등 주력 제품뿐만 아니라 고급 데스크 상품, 라이프스타일 소품, 디자인 팬시 등 이색적이고 독특한 상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오픈 당일 방문객들에게는 잉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나만의 아이템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모나미는 잉크 랩 오픈 기념으로 8일부터 2주간 예약서비스를 통해 접수 시 잉크 DIY 체험 무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모나미 신동호 마케팅 팀장은 "모나미 스토리 연구소는 모나미가 제공하는 생활 속의 소소한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공간"이라며 "고객과 모나미가 문구를 매개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나미 스토리 연구소. 사진=모나미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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