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삼성증권은 12일
웹젠(069080)에 대해 '기적:최강자' 흥행 성공으로 뮤 지적재산권(IP)의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7일 출시된 '기적:최강자'는 9일 중국 애플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3위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다"며 "중국 내 대형 게임업체가 아닌 타렌이 개발하고 룽투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담당해 상대적으로 흥행 기대가 적었지만 실제 매출순위 3위를 달성해 초기 일매출이 20~3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천사지검H5'에 이어 '기적:최강자'도 흥행에 성공하며 뮤 IP의 중국 내 강력한 흥행 파워가 다시 입증됐다"면서 "해당 게임 개발사가 대형사가 아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흥행의 가장 큰 요인은 뮤 IP의 높은 인기라고 판단돼 웹젠의 라이선스 사업 지속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