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최근의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라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이틀째 강세다.
13일 오전 9시55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날보다 290원(5.16%) 오른 5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1개월간 17% 하락한 뒤 이틀째 강세다.
이날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손실 반영으로 해외 불확실성이 제기된 데다 지분 인수 후보자에 아람코 등 석유기업이 빠진 점도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호반건설, 중국 건설사, 사모펀드 등 자금력 있는 인수자와는 중장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어 저가 매수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