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알파홀딩스(117670)가 신라젠에 가장 가까운 기업이라는 분석 리포트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28분 현재 알파홀딩스는 전 거래일 보다 29.88% 오른 2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날 알파홀딩스는 30%의 주가상승율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전날 오병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이 알파홀딩스에 대해 '제2의 신라젠이 될 기업'이라고 분석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오병용 연구원은 "알파홀딩스의 파이프라인은 신라젠의 펙사벡과 상당히 닮아있다"면서 "펙사벡과 같이 토머스제퍼슨 대학(TJU)에서 개발됐으며, 펙사벡과 같은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투여가 가능한 항암바이러스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 연구원은 "신라젠의 펙사벡이 병용요법 임상이 진행될 때 마다 가치가 상승해 온 것으로 비교할 때, 주가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