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사람인이 지난 21일 서울 역삼 쿠퍼숲에서 ‘블라인드 채용 프리패스 클래스 시즌2’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공공기관 채용을 대비해 공공기관들의 채용 과정과 블라인드 채용 도입으로 채용 방식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구직자들에게 보다 쉽게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30여명이 참가한 클래스는 총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사람인HR 컨설턴트가 ▲ 블라인드 채용의 개념 ▲모집공고부터 면접까지 블라인드 채용 프로세스별 특징 ▲블라인드 채용 사례 ▲블라인드 채용 면접 팁 등을 강연했다.
강연을 맡은 이경희 사람인 컨설턴트는 “공공기관이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불필요한 조건을 배제하고, 실제 업무 능력 중심의 인재를 뽑겠다는 것”이라며 “최대한 원하는 직무 중심의 경험을 잘 쌓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조언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블라인드 채용 서류 작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의 특징, 면접 시 준비 할 점 등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질의 응답이 이뤄지기도 했다.
클래스에 참석한 정은진씨(26·여)는 “공공기관쪽 취업을 준비 중인데 블라인드 채용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궁금하던차에 사람인 클래스를 알게 됐다”며 “이번 클래스를 통해 그 동안 몰랐던 공공기관 채용방식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와 향후 취업 준비에 대한 방향성이 잡혀 매우 도움이 됐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역대 최대규모의 공공기관 채용 중 절반 이상이 이번 상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라 구직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하지만 블라인드 채용에 대해 막막하게 생각하는 구직자들이 많아 제대로 된 정보전달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번 클래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람인은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취업성공을 위한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 보다 효용성 있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1일 사람인 주최 ‘블라인드채용 프리패스 클래스 시즌2’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사람인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