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윤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잇따라 자산 매각에 나서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 보유 중인 CJ대한통운 주식 73만8427주를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934억7378만원으로, 자기 자본대비 9.11% 수준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해당 주식을 매각한다.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 전경. 사진/뉴시스
앞서 지난 15일에는 아시아나항공은 "광화문 사옥 소유주 금호사옥에 확인한 결과 이달 2일 외국계 자산운용사와 사옥매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비핵심자산 매각"이라고 말했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