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테라젠이텍스(066700)는 유전체 분석을 통한 연구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해 곽여성병원·삼광의료재단·제노맘과 함께 지난 22일 곽여성병원에서 4자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업무 협약 내용에 따라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헬로진) 및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검사(제노맘) 서비스 확대를 위한 공동 협력 ▲유전체 데이터 기반의 공동 연구 ▲유전체 분석을 통한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 등을 위해 4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황태순 테라젠 대표는 "국내 최고의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곽여성병원에서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검사인 '제노맘(NIPT)' 서비스와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인 '헬로진'을 통해 산모와 아기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병원, 회사, 연구소가 함께 국민 건강 증진을 고객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노성훈 곽여성병원장은 "유전체 분석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건강관리가 대중화되기를 바란다"며 "유전체 분석 기술, 유통 및 관리, 서비스 측면에서 선도적인 기업들간의 비즈니스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테라젠은 수많은 유전체 정보를 폭넓게 구축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최초 개인 맞춤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2010년에 상용화해 국내 650여 개의 의료기관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전자 검사 정확도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유일한 기업이기도 하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