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뉴욕발 악재와 더불어 기관과 외인의 매도세로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은 하락 폭을 줄여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2.77포인트(1.34%) 하락한 2419.29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2782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 2524억,기관 324억원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향세를 기록했다. 특히 은행(-4.15%)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의약품(-3.79%), 전기전자(-2.27%), 철강금속(-2.16%), 증권(-1.93%), 제조업(-1.69%)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비금속광물(1.74%), 전기가스업(1.72%), 운수창고업(1.72%), 운수장비(0.93%), 건설업(0.36%) 등 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87포인트(0.92%) 낮은 850.97에 장을 마쳤다. 장중 1.77% 까지 하락했으나 장 막바지에 회복했다. 개인이 1461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 694억원, 기관 561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0원(0.05%) 오른 1070.80원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에 약세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