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연 기자] 충남 서천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노부부 2명이 숨졌다. 당진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인해 주택이 불에 탔다.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5시42분께 서천군 비인면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집 일부와 가재도구 등 1,7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집 주인 A씨(72세ㆍ남)와 B씨(69세ㆍ여)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소방서 측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같은 날 밤 9시35분께에는 당진시 정미면에 있는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120㎡를 태우고 1시간 10여분 만에 꺼졌다.
이날 화재에는 소방관과 의용소방대 등 31명과 펌프차 등 12대가 투입됐다.
30일 오후 충남 서천군 비인면에서 일어난 화재로 노부부 2명이 숨졌다. 사진/충청남도 소방본부
서천=김종연 기자 kimstomat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