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개성공단에 설치하기로 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14일 개소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 11일 기자들과 만나 연락사무소 개소 시점에 대해 “주 후반 개소를 위해 실무준비를 차질없이 해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14일 개소식을 상정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6일 방북 결과 브리핑에서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남북 정상회담(18~20일) 개최 이전에 개소하기로 하고 필요한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통일부에서 직원들이 오가는 모습.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