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물관리 일원화 시행 100일을 맞아 별도의 ‘통합물관리 실행추진단’을 발족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9·20일 이틀간 대전 유성구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국민을 위한 물관리 혁신 실천다짐‘을 결의하고, ‘통합물관리 첫걸음 과제 실행추진단‘을 발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영진을 비롯한 전국의 140여명의 부서장급 간부 전원이 참석해 국민 중심의 물관리 혁신의지를 다짐하고 속도감 있는 과제 이행을 위한 전담반 조직을 논의한다.
나아가 ▲재창립 수준의 경영혁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 ▲혁신성장 주도 ▲물과 같이 청정한 조직 등 네 가지 실천다짐을 서약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내외부 이해관계자 및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중장기(2019~2028)전략경영계획’을 수립·선포할 계획이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24년만의 물관리 일원화로 국민을 위한 통합물관리 기반이 마련됐다”며 “4대강 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깊이 반성하고, 국민들에게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7일 ‘개방과 공유의 오픈 플랫폼 심포지엄’장에 마련된 중소기업 제품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이학수 K-water 사장(오른쪽서 세 번째).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