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골프존이 지난해 4분기 매출 55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크린골프 전문기업 골프존은 이날 공시에서 4분기 매출 554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6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1% 감소했다고 밝혔다.
2018년 누적 매출은 1987억으로 전년 대비 0.7% 감소했다. 이는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효과로 2017년 회계기준 적용 시 2018년 누적 매출액은 2175억으로 전년 대비 174억(8.7%) 증가해 골프존은 2015년 이후 역성장 흐름에서 벗어나 매출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골프존 가맹사업 확대, 골프 연습 시뮬레이터 GDR 판매 확대가 매출 증가에 기여했으며, 가맹사업 프로모션, 국내외 직영점 출점, 미디어사업추진 등 비용 상승 요인으로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골프존 시스템이 설치된 스크린골프방은 현재 4900여개가 있으며, 그중에 가맹사업장인 골프존파크의 매장 수는 2017년 대비 40% 증가한 900여개가 운영되고 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