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매수세였던 기관의 매도 전환으로 그 폭이 축소됐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도 전환으로 반락했다.
30일 오후 1시38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6.19포인트(0.31%) 상승한 2029.51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030선까지 회복했으나 기관의 매도 전환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75억원, 개인이 40억원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고, 기관은 16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62%), 은행(1.44%), 전기전자(1.34%), 서비스업(1.04%), 기계(0.71%)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3.99%), 유통업(-1.36%), 음식료품(-1.16%), 의약품(-0.84%), 종이목재(-0.70%)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71포인트(0.39%) 내린 688.76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582억원 순매도해 증시를 압박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350억원, 28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50원(0.46%) 내린 118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