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격자주소 솔루션을 개발, 서비스하는 스타트업 인포씨드는 '아르고스다인'과 하늘과 땅 위의 드론주소를 개발하고 격자주소를 활용한 AI 음성 드론 조정시스템을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인포씨드
인포씨드에 따르면 아르고스다인 드론이 실시간으로 찍어 보내는 영상 속 위치에 인포씨드의 1m 단위 격자주소를 표시하며, 드론 관제시스템으로 영상 속 위치를 쉽고 정확하게 표시, 검색, 트래킹 할 수 있게 된다.
드론이 실시간 전송한 영상 속 위치를 1m 단위까지 쉽고 정확하게 표시하게 되면 드론을 통한 시설보안, 화재감시, 긴급출동 등에 필요한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게 돼 드론의 활용도는 더욱 넓어지게 된다고 아르고다인의 정승호 대표는 설명했다
권요한 인포씨드 대표는 "복잡한 좌표를 드론의 목적지로 입력해야 하는 어려움이나, 사람이 음성으로 드론을 조정할 수 없었던 문제 역시 인포씨드의 ‘격자주소’를 활용하게 되면 음성을 통한 드론 조정이 쉽고 정확해진다"고 말했다.
전 세계 모든 곳을 1m마다 모두 다른 주소로 부여한 인포씨드의 격자주소는 '햇빛.울림.90'과 같이 '단어와 숫자'로 쉽게 구성돼 있어 길고 복잡한 좌표를 입력할 필요가 없고 사람이 쉽게 음성을 통해 드론에 위치명령을 내릴 수 있다.
인포씨드와 아르고스다인은 양사의 기술을 접목해 하늘과 땅 위의 드론주소를 개발 서비스하고 SKT NUGU, KT GiGA Genie, 네이버 Clova등 다양한 AI음성스피커를 통한 드론 음성 조정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인포씨드
사진=인포씨드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