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듬, SNS톺아보기
진행: 최기철 부장
출연: 김은별 기자(뉴스토마토)
16일 뉴스토마토<뉴스리듬, SNS톺아보기>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 이언주 무소속 의원, 배우 윤지혜의 SNS를 살펴봤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부동산 가격 상승을 저지할 수 있는 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시장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아파트 값이 24주째 오르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지자체에 임대차와 관련한 권한을 넘겨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박 시장은 부동산 문제의 대책으로 △정책의 일관성 △불로소득과 개발이익에 대한 보유세 강화·철저한 초과이익 환수 △임대차 관련 권한 지자체에 이관 등 세가지를 제시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갑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이 세습공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대해 하태경 위원장은 "문 의장 아들의 경우처럼 현직인 아버지의 지역구에 곧바로 출마하는 건 공정의 원칙에 심각하게 위반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언주 의원도 "아버지의 당내 영향력으로 공천에서 특혜를 받는 것은 공정한 경쟁이 아니다"라고 적었습니다.
배우 윤지혜씨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화 '호흡' 촬영 당시 겪었던 촬영장의 부조리함을 폭로했습니다. 윤씨는 촬영 당시 한달간 밤낮으로 찍으며 상식 밖의 문제들을 체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컷을 안하고 모니터 감상만 하던 감독 때문에 주행 주인 차에서 도로에 하차해야했다"라며 "촬영 도중 무전기가 울리고, 핸드폰이 울리고, 알람이 울렸다"라고 전했습니다.
윤씨는 "이 영화는 불행포르노 그 자체"라며 "애정을 가지고 참여한 작품에 너무 가혹한 상처만 남았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