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GDP 성장률 4.9%..예상치 하회

입력 : 2010-05-20 오전 9:11:20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기준 4.9% 성장했다.
 
일본 내각부가 20일 발표한 1~3월 국내 총생산(GDP) 속보치는 가격 변동의 영향을 제외한 실질 성장률이 전기대비 1.2%, 연율 환산으로 4.9%였다.
 
플러스 성장은 4분기 연속 지속됐지만, 시장 예상치(닛케이 QUICK 뉴스 사 조사) 5.7%는 밑도는 수치다.
 
개인소비는 에코포인트제도 기준 변경 전의한 평면 TV의 막판 수요로 전기 대비 0.3 % 증가하며 여전히 견조힌 추이를 이어갔고, 설비투자도 1.0% 늘어나며 2 분기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침체가 계속되고 있던 주택투자는 0.3% 늘어나며 5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수출확대도 플러스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6.9% 증가, 수입은 2.3% 증가했다.
 
종합적인 물가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GDP 디플레이터은 전년동기대비 -3.0 %, 수입 품목의 움직임을 제외한 내수 디플레이터는 -1.9 %였다.
 
지난해 실질성장률은 전년대비 -1.9%, 명목 성장률은 -3.7%로 모두 2 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GDP 디플레이터는 -1.8%, 내수 디플레 이터는 -2.6%였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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