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12일 9시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관전 포인트를 직접 전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작품마다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온 조정석은 의대 동기 5인방 중 가장 밝은 에너지의 소유자 ‘익준’으로 분한다. 조정석은 “익준은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연기를 하면서도 익준이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친구인지 궁금해질 때가 있다”라고 밝혀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또한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백하게 그러낸 점이 가장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작품을 통해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도 많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니 기대해달라”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해온 유연석이 다정하면서 예민한 반전 매력의 소유자 ‘정원’으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유연석은 “20년 지기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보여지는 소탈하고 편한 모습을 통해 인간적인 ‘정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의대 동기 5인방 각자의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함께 모였을 때의 시너지가 특히 매력적이니 지켜봐 달라”며 배우들의 시너지를 관전 포인트로 뽑았다.
작품마다 끊임없는 변신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정경호는 ‘준완’으로 분해 까칠하고 직설적인 완벽주의자를 열연한다. 정경호는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나오는 사적인 모습들이 준완의 진정한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캐릭터의 매력을 꼽았다. “40대, 의사, 20년 지기 친구들이라는 3가지 키워드와 함께 삶의 향기, 사람 사는 이야기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라고 전하며 ‘슬기로운 의사생활’만의 공감 매력을 전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온 김대명은 “석형은 자발적 아싸지만 4명의 친구들과는 오랜 기간 찐우정을 쌓고 있는 엉뚱한 모습이 매력이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무심한 듯 하지만 의사로서의 열정과 책임감은 넘치는 인물이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대명은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5인방의 케미와 성장을 통해 마음의 힐링을 얻어갈 수 있는 작품이다”라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14년차 베테랑 배우로 다양한 뮤지컬을 통해 본인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던 의대 동기 5인방의 정신적 지주이자 홍일점 ‘송화’역의 전미도는 “송화는 5인방 중 가장 정상인 것 같으면서도 한번 씩 예상치 못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매력을 발산하는 인물이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어 “캐릭터가 모두 다른 다섯 친구들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흥미로운 작품이다”라며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12일 9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유연석 조정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