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더불어시민당 우희종 공동대표가 김부겸 의원의 낙선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우 공동대표는 20일 페이스북에 "이번 선거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것은 김부겸씨"라며 "사회는 도전하는 자들로 인해 변화한다. 그는 또다른 물결을 일으킬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김 의원은) 반드시 극복해야 할 지역 감정을 넘어 한반도 평화까지 이끌어 낼 정치인"이라며 "이렇게 마음을 줄만한 정치인이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쁜 것인데, 당사자에게는 힘든 시기가 되었다. 이번 결과에 넘 낙심하지 않기만을 바라고, 또 그럴 분이 아니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도 김 의원에 대해 "더 크게 쓰이실 때가 있을 것"이라고 위로한 바 있다.
한편 김 의원은 21대 총선 대구 수성갑에 출마해 미래통합당 주호영 의원에 밀려 낙선했다.
.JPG "사진/우희종 페이스북")
사진/우희종 페이스북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