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DC·FDA 수장 자가격리…백악관발 코로나 확산 우려

입력 : 2020-05-10 오전 10:23:13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코로나19 대응 책임 기관인 미국 연방기구 식품의약국(FDA)의 국장이 자가격리에 들어간데 이어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수장도 재택근무에 돌입한 것으로 현지시간 9일 알려졌다.
 
CDC는 9일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이 2주 동안 재택근무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대변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여파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이 대변인은 미국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백악관 태스크포스(TF)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스티븐 한 FDA 국장도 전날 코로나19 감염자에 노출됐으며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스티븐 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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