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27명 중 지역발생 22명…이태원발 감염 지속(종합)

국내 지역 발생 서울 14명·인천 5명·경기 3명 등
무증상 격리해제 59명 추가…완치자 비율 89.1%

입력 : 2020-05-15 오전 10:45:22
[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27명 추가 발생했다. 이 중 22명은 지역발생 사례로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는 모습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1018명으로 전날 대비 27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7명 중 22명은 국내에서 감염됐고, 나머지 5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국내 지역별 신규 확진자 신고지역은 서울이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인천 5명, 경기 3명, 대구 3명, 전남 1명 등이다.
 
무증상으로 격리해제(완치)된 환자는 59명이 추가됐다. 완치 확진자는 9821명이다. 이로써 완치자 비율은 전체 확진자의 89.1%로 늘었다.
 
지금까지 국내 확인된 사망자는 총 260명이다. 전날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전체 치명률은 2.36%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의 치명률이 25.51%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70대 10.78%, 60대 2.79%, 50대 0.76%, 40대 0.21% 순이었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68명, 경북 1368명, 경기 717명, 서울 725명, 충남 144명, 부산 144명, 경남 119명, 인천 124명이다.
 
강원 55명, 충북 55명, 세종 47명, 울산 45명, 대전 43명, 광주 30명, 전북 20명, 전남 18명, 제주 14명도 뒤를 이었다.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는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역과정에서 확진된 이는 모두 482명으로 늘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환자 수는 총 72만6747명이다. 이 중 69만5854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됐다. 나머지 1만9875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15일 서울 용산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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