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하하, 별 부부를 집으로 초대했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팽현숙, 최양락 부부, 김지혜, 박준형 부부, 이은형, 강재준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미숙과 김학래 부부는 가정사 공개 이후 후폭풍을 전했다. 지난 주 첫 출연 당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임미숙은 방송 후 주변에서 전화가 쇄도 했다고 많은 격려와 응원이 힘이 됐다고 했다. 김학래는 죄인의 숙명으로 알고 반성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팽현숙, 최양락 부부는 동반 CF 촬영 현장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패러디한 보험 광고를 찍게 됐다. 최양락은 평현숙에게 연기를 지적해놓고는 자신의 촬영이 되자 어색한 발연기로 NG를 연발했다. 팬이라고 했던 CF감독마저 일침을 가했다. 이후 팽현숙에게 머리채를 잡히는 장면을 촬영하게 된 최양락은 두려움에 떨었다. 팽현숙은 30년간의 설움을 담아내 머리채를 쥐어 뜯었다.
이은형, 강재준 부부는 자신들의 롤모델이라며 하하와 별 부부를 집으로 초대했다. 손님을 초대하기에 앞서 청소를 했음에도 두 사람의 집은 여전히 어수선했다. 안방에 옷이 많아 정리가 안 되어 있자 이은형은 창피하다고 했다. 하지만 하하와 별 부부는 자신들도 옷이 많다고 공감을 했다.
강재준은 하하에게 “사랑꾼이라고 소문이 났다. 사람들이 하수종이라고 한다”고 했다. 하하는 “그분은 신이고 나는 인간이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별은 “사랑꾼이자 참 좋은 남편이다”고 인정을 했다.
김지혜와 박준형 부부는 대대적인 냉장고 청소에 나섰다. 박준형은 열려 있던 냉장고 문을 보고는 김지혜에게 지적을 했다. 새벽 3시에 겨우 잠든 김지혜는 오히려 박준형에게 화를 냈다. 결국 극적으로 화해를 한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냉장고 청소에 들어가싿.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물들이 나오자 놀랐다. 심지어 곰팡이가 핀 식재료까지 나왔다.
박준형은 김지혜의 기생충방 폭로 사건에 복수를 시작 하려는 듯 “나 지저분하다고 하더니 비슷하다”고 신나서 지적질을 했다. 결국 두 사람은 냉장고를 청소하다고 또 한 번 다퉜다.
1호가 될 순 없어 강재준 하하. 사진/JT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