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홈플러스는 10월 2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실시하고, 지난해 추석(1200여 종)보다 17% 확대한 1400여 종 세트를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KF-94 마스크와 손 소독제로 구성된 위생용품 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등 건강 관련 상품군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고향에 가지 못하는 고객들이 ‘손편지’로 대신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매장마다 편지지와 봉투를 비치하는 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이다.
14대 행사 카드 결제 고객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최대 30%를 할인해주고,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품권도 제공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무료배송되며, 온라인몰 주문 시에는 당일배송도 받을 수 있다.
수산에선 친환경 소비와 건강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대형마트 처음으로 ‘지속 가능한 어업과 친환경 수산물 국제인증’인 MSC·ASC 인증 상품을 선보인다. △ASC 인증 ’노르웨이 피오르드 생연어 세트’△MSC 인증 황다랑어가 들어 있는 ‘동원 참치선물세트’ △’홈플러스 시그니처 ASC 인증 기장미역 다시마세트’ 등을 마련했다.
두 가지 이상 품목을 담아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키는 혼합세트로는 △‘샤르츠콰트로 혼합세트’ △’견과품은 흑화고 혼합세트’ △’해동찬가 멸치&거금도미역 선물세트’ 등으로 실속과 가성비를 모두 높였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증한 홈카페·홈술 트렌드를 반영해 차·주류 세트도 한층 강화했다. △’100 파이퍼스 700ml+200ml 세트’ △’앱솔루트 어피치375ml+앱솔루트 라즈베리375ml+잔2입’ △’바카디 모히토700ml’ 등 가성비 높은 주류 세트를 비롯해 △녹차원 활력세트 △동서식품 맥심카누커피세트 3호 △맥심커피세트 22호 등을 단독 기획했다.
명절 기간 김영란법 농축수산 선물 상한액이 일시 상향 조정됨에 따라 10만원대 정육, 수산 세트 수요도 늘 것으로 보고 △농협안심한우 1등급 정육 냉동세트 △신선한 제주산 선어를 HACCP 인증 공장서 손질한 ‘명품 제주갈치세트’ △봄에 잡은 참조기를 천일염으로 섶간해 감칠맛이 뛰어난 ‘봄에 잡은 참굴비 세트 1호’ 등 54종 프리미엄 세트도 내놨다.
크게 늘어난 건강·위생 관련 수요를 위해서는 크릴오일 캡슐, 홍삼, 유산균, 단독 기획 정관장 세트 등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고, 명절 처음으로 KF-94 마스크, 핸드워시, 손 소독제로 구성된 ‘애경 랩신선물세트 고급형’을 마련했다.
2020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모습. 사진/홈플러스 제공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