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의당 새 대표로 선출된 김종철 대표를 향해 "당선을 축하한다"며 "민주당은 민주주의와 민생 복지를 함께 추구하는 파트너로서 정의당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 대표께서 약속하신 대로 민주당을 긴장하게 할 진보적 의제들을 제기해 주시기를 기다리며 열린 마음으로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고(故) 노회찬 대표님의 귀한 정치적 자산이 정의당에서 계승되고 꽃 피우기를 바란다"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민주당은 민주주의와 민생 복지를 함께 추구하는 파트너로서 정의당을 존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대표는 전날 열린 당 대표 결선 투표에서 1만3588표 중 7389표(55.57%)를 얻어 당선됐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사진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