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KCC(002380)와 KCC글라스가 23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시상식에서 건축자재 관련 8개 부문에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CC가 실란트, 수성도료, 유성도료, 천장재, 그라스울 등 5개 부문, KCC글라스가 PVC바닥재, 저방사유리(코팅유리), 데코레이션 필름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KCC와 KCC글라스는 사용품질과 감성품질 등 품질측면에서 소비자들과 전문가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9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KCC의 건축용 실란트 브랜드 ‘KCC코레실’은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한 고기능성 제품 라인업으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KCC글라스는 PVC바닥재 부문에서 11년 연속, 저방사유리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데코레이션 필름 부문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KCC글라스 비센티’가 1위 제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데코레이션 필름 업계에서는 KCC글라스가 최초 수상이다.
KCC글라스 바닥재 브랜드인 'KCC글라스 숲'은 지난 4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0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에서 가정용 바닥재 부문 5년 연속 1위를 수상한 데 이어 이번 KS-QEI에서 11년 연속 1위 수상했다.
KCC 관계자는 “KS-QEI 1위 수상은 각 분야별 전문가뿐만 아니라 제품을 직접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특히 KCC 5개 부문, KCC글라스 3개 부문에서 다년간 연속 1위를 차지함으로써 건축자재 업계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KCC와 KCC글라스가 23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시상식에서 건축자재 관련 8개 부문에 1위로 선정됐다. (왼쪽부터) 박건우 KCC글라스 이사, 최헌기 KCC 이사, 이강희 KCC글라스 이사, 연진흠 KCC 상무, 오승헌 KCC 상무, 김형석 KCC 이사, 이희근 KCC글라스 이사. 사진/KCC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