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한화증권은
삼성화재(000810)에 대해 업계 최고수준의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박석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신계약가치 증가와 자산평가익 증가로 삼성화재의 올해 내재가치(EV)는 7조9839억원으로 전년 6조4037억원대비 24.7% 증가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신계약가치는 신계약 자체의 증가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신계약마진은 연금 등 저축성보험이 보장성보험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해 소폭 감소했다"며 "자산평가익의 증가에 힘입어 내재가치이익률(RoEV)도 26.9%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EV발표를 통해 삼성화재는 신계약가치가 보험 판매후 1년 이내에도 이익으로 시현되며 순자산가치를 증가시키는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높은 재무 안정성도 확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