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강원랜드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본사 행정동에서 자사 슬롯머신 제조브랜드 ‘KL사베리’에서 제작한 신제품 시연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내·외 세일즈마케팅 기회로 마련된 이번 시연회에는 슬롯머신 22대가 설치돼 게임 진행과 방법이 시연됐다. 슬롯머신에는 역대 최다 9종의 새 게임이 적용됐다. 소수의 초청 관계자와 내부직원 대상으로는 직접 체험까지 진행됐다.
KL사베리 신규 게임들은 전 세계 카지노 시장을 겨냥해 동서양의 신화와 인문학을 반영해 테마를 구성하고, 기존 제품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화려한 그래픽과 사운드가 도입됐다.
이에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랜딩카지노 등 국내 대형 카지노 사업자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다수의 게임개발업체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강원랜드는 2017년부터 슬롯머신 자체개발 사업에 뛰어들어 2018년부터 국내·외 카지노에 슬롯머신을 제작·납품하고 자사 카지노영업장에 슬롯머신 160대를 공급했다.
18일 강원랜드 본사 행정동에서 진행된 자사 슬롯머신 제조브랜드 ‘KL사베리’ 제작 신제품 시연회에서 내부직원이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