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다음달 3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이 대표는 당 회의 등에는 화상으로 참석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종로구 보건소로부터 12월3일 정오까지 자가격리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전날 국립의료원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이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대표는 지난 19일 저녁 지인 모임에서 만난 다른 참석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보건소 조치에 충실히 따르겠다"며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은 지난 8월 이후 3개월만으로, 이번이 네 번째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인문학술원 제8차 인문포럼에서 ‘21세기 대한민국, 청년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