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동양종합금융증권은 30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비수기와 해외 매출 감소에도 리니지1 아이템 판매와 국내 아이온의 견조한 트래픽 유지로 실적이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2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창영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예상 실적은 계절효과에 따른 리니지2, 아이온 국내 매출 감소와 해외 아이온 유료 사용자수 감소에 따른 로열티 수익 감소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 3%, 영업이익 7%, 순이익 7%의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리니지 아이템 매출 추가 효과에 따라 매출액 23%, 영업이익 38%, 순이익 56%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율보다 이익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매출 증가에 따른 추가적인 변동비가 소요되지 않는 리니지 아이템 매출 효과에 기인한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도 해외 로열티 수익은 소폭 감소하지만, 리니지 아이템 매출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분기에도 높은 이익마진율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