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평균가동률 82.8%..95년이후 '최고'

5월 산업생산 2.6%..7개월째 증가
경기선행지수 5개월 연속 하락세

입력 : 2010-06-30 오전 8:26:15
[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광공업생산이 전월대비 7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월대비 2.6%, 전년동월대비 2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82.8%로 지난 1995년 6월(83.2%)이후 14년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반도체 및 부품(4.6%)와 기계장비(8.0%)등이 호조를 보였고 화학제품(-1.6%), 의약품(-2.7%)등이 감소했다.
 
개인컴퓨터(PC)와 모바일제품용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며 수출 호조를 이어갔고 반도체 제조용 장비등이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 생산은 교육(-16.2%), 부동산.임대(-4.7%)등이 감소하여 전월대비 1.2%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8%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내구재(1.6%)의 판매 호조로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3.6%증가했다.
 
경기선행지수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8.0% 증가했지만 지난달보다는 0.6%포인트 하락해
전년동월비가 5개월 연속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입액, 광공업 생산지수, 제조업가동률지수 등이 상승하며 지난달보다 0.3포인트 상승한 101.4를 기록해 15개월째 상승흐름을 유지했다.
 
 
 
뉴스토마토 이자영 기자 leejayo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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