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한국전력은 25일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 한전KDN과 협업해 씨엠파트너, 구조실험네트워크 등 36개사와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전과 나주, 광주 등 지방자치단체는 에너지밸리에 이달 기준 501개사의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투자금액은 2조1596억원이다.
한전은 이날 협약으로 1235억원의 투자와 53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너지밸리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1단계 양적 성장을 마무리한다. 이어 2025년까지 2단계 질적 성장을 통해 '세계적인 스마트 에너지 허브'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1단계 에너지밸리는 한전 주도로 중소기업 위주 양적 성장과 기업을 지원·육성하는 것이 목표였다. 내년부터 진행되는 2단계 에너지밸리에선 한전과 지자체, 유관기관이 협력해 기업의 투자 실행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25일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 한전KDN과 협업해 씨엠파트너, 구조실험네트워크 등 36개사와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전력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