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오늘 오전 통계청이 5월 산업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지난달 생산지표는 견조한 호조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82.8%로 지난 95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21.5%늘어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지난달보다2.6%증가해 전월대비도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교육과 부동산임대가 감소하며 전월대비 1.2% 줄었지만 전년동월비는 3.8%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교직원 성과상여금 지급월이 5월에서 4월로 변경되며 전월대비가 감소했지만
교육부분을 제외하면 0.8%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매판매는 이상저온현상이 해소되며 냉방용품 판매가 늘고 월드컵의 영향으로 TV등 가전제품과 의복판매가 늘면서 2개월만에 1.1% 증가전환했습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상하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8%증가했습니다.
지난 12월 11.6%를 기록한 이후로 매달 하락세인데요, 이에 따라 경기회복세가 둔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월비는 0.6% 증가해 최근 4개월동안 0.2,3%대의 증감을 보였던데 비해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10개 구성지표 중 6개가 증가해 둔화속도가 기저효과 이상 빠른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밖에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입액과 광공업 생산지수, 제조업가동률지수 등이 상승하며 지난달보다 0.3포인트 상승해 15개월째 상승흐름을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