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LG(003550)가 그룹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탠다.
LG는 9일 경기도 이천시 소재 그룹 연수원 'LG인화원'을 오는 10일부터 코로나19 무증상 및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지역의 병상 부족 사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앞으로 해당 코로나19 환자들은 LG인화원 내 욕실을 갖춘 원룸 형태의 229실에서 머물 수 있다.
앞서 LG는 지난 3월
LG디스플레이(034220)의 구미 기숙사를 경북 지역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바 있다. 당시 이곳에서 45일간 400여명의 환자들이 머물며 치료를 받았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