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BGF그룹이 연말 임직원 송년회 대신 가족과 함께 하는 홈파티 캠페인을 펼치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건강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BGF그룹은 지난주 코로나19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부서별 송년회를 취소하고 대신, 개인 또는 가족 간의 소규모 홈파티를 권하며 약 3000여 명의 전 임직원들에게 10만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세트를 발송했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보낸 송년 카드를 통해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웠던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을 준비했다”며 “동료애는 아주 잠시만 접어두고 이번 연말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홈파티를 열어보는 건 어떨까요”라며 감사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BGF 임직원 선물은 올 한 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CU의 히트 상품들로 구성했다. 편스토랑, 해외소싱, 콜라보 제품, 배달 및 픽업 할인쿠폰 등 약 30여 종의 상품들을 담아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서 만든 성과를 가족들에게 소개하는 한편, 함께 맛보고 체험하면서 차분하게 한 해를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이 밖에도 BGF그룹은 언택트 소통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취미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와인 테이스팅, 원예 DIY 등 다양한 주제로 비대면 문화 강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만남이 제한된 신입사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온라인 특별 회식도 처음으로 진행했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