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수소경제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수소안전관리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임해종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24일 취임 100째를 맞아 “2021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수소안전관리 대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수소경제로의 빠른 도약과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임해종 사장은 “지난 100일은 47년간의 가스안전관리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시대가 요구하는 가스안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며 “포스트코로나와 수소경제 시대에 대비해 속도감 있는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 가스안전관리에 언택트 접목을 추진하고 가스안전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24일 취임 100째를 맞아 “2021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수소안전관리 대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수소경제로의 빠른 도약과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임해종 사장의 모습.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는 내년 1월 1일부로 수소안전센터를 수소안전기술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기존 2개 팀에서 안전관리 분야별 5부 체제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신속한 업무수행을 위해 전담인력도 80여명으로 확대한다.
원활한 수소경제 지원을 위해 수소용품 시험소,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 지원센터 등 수소용품 및 상용차량의 안정성과 관련된 필수 인프라를 구축에 나선다.
국민을 대상으로 수소에 대한 바른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설립에도 속도를 낸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비대면 가스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민간 주도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일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