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824명…영국 변이바이러스 4건 확인

사후 확진 받은 일가족 3명과 남아공 입국자 1명

입력 : 2021-01-02 오전 10:03:34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일일 확진자 수는 다시 1000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4건 새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총 6만2593명으로 전날 0시 대비 824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근 1주간 신규확진자 수는 1132→970→807→1046→1050→967→1029→824명을 기록했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는 788명, 해외유입은 36명이다.
 
국내발생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246명, 경기 222명, 인천 70명 수도권에서 53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 외 확진자는 250명으로 경남 35명, 강원 31명, 충북 34명, 대구 29명, 부산 26명, 경북 18명, 울산 17명, 광주 13명, 제주 12명, 전북 11명, 전남 11명, 충남 6명, 대전 4명, 세종 3명 등이다.
 
아울러 새로 확인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 4명 중 3명은 지난 26일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의 일가족이다. 또 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한 1명에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대비 625명 증가한 총 4만3578명(69.62%), 위·중증 환자는 361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2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42명, 치명률은 1.50%다.
 
2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24명이 추가 발생했다. 사진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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