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제주항공이 면세쇼핑이 가능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추가 운항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오는 16일과 23일 오전10시3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 상공을 선회하고 다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편을 추가 운항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항공편은 면세품 구입이 가능하며 탑승시 반드시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항공권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총액운임 기준 12만8000원부터 판매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예약시 사전좌석 지정이 불가하고 인천공항 카운터에서 선착순으로 좌석이 지정된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항공편은 면세품 구입이 가능하며 탑승시에도 반드시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1인당 면세한도는 600달러, 구매한도는 5000달러로 시내·온라인 면세점, 온라인 기내 면세점,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이밖에 제주항공은 이번 무착륙 국제관광비행편에 대해 신세계면세점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신세계면세점 이용시 신세계면세점 멤버십 할인과 중복적용이 가능한 쿠폰을 제공해 최대65% 할인 제공 △매편 기내 이벤트를 통해 신세계 상품권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12일 첫 운항을 시작으로 총 6편의 무착륙 국제관광 비행 항공편을 운영한 바 있다.
자료/제주항공
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