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문가영·차은우·황인엽, 불붙은 삼각 로맨스 ‘최고 시청률 4.2%’

입력 : 2021-01-07 오전 11:02:3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N 수목 드라마 여신강림이 차은우와 황인엽이 문가영을 향한 사랑을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를 시작해 시청자의 마음을 활활 타오르게 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여신강림’ 7화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4.6%,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4.2%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2%, 최고 2.7%, 전국 평균 2.6%, 최고 3.1%를 기록하며,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10, 40대 남성 시청층과 10, 20, 40대 여성 시청층에서 수도권과 전국 모두 전 채널 1위를 기록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7화에서는 강력한 라이벌의 등장에 임주경(문가영 분) 마음 사로잡기를 시작한 이수호(차은우 분), 주경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확인한 한서준(황인엽 분)의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끌었다.
 
수호는 주경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츤데레 매력을 폭발시켰다. 특히 수호는 앞서 주경을 납치했던 이성용(신재휘 분)을 쫓아다니며, 주경에게 사과하라고 압박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광대를 승천하게 했다. 이때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해 수호를 긴장케 했다. 고교야구 에이스 투수인 류형진(정건주 분)은 주경에게 반해 진심을 전하며 거침없이 직진했다. 이어 주경을 보기 위해 새봄고를 찾은 형진은 고백을 예고해 심박수를 고조시켰다.
 
이후 수호는 주경의 마음을 얻기 위해 다정남으로 변신해 관심을 높였다. 수호는 성적이 오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버려진 화장품을 끌어안고 서럽게 우는 주경을 보게 됐다. 이에 주경과 왕자 만화방으로 향한 수호는 주경의 머리를 따스한 손길로 쓰다듬었다. 더욱이 주경에게 입을 맞출 듯 가까이 다가서 머리핀을 꽂아주는 수호의 모습이 이어져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 이에 주경은 두근거림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내 주경은 수호의 마음이 강수진(박유나 분)에게 향하고 있다고 오해하기 시작했다. 표정이 좋지 않은 수진을 보고 따라간 수호는 성적 스트레스를 토로하며 가슴에 기대 우는 수진을 밀어내지 못한 채 토닥여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를 본 주경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다른 사람의 고백을 거절한 수호를 떠올리고 그 대상이 수진이라고 착각한 데 이어 자신의 마음을 애써 달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준은 주경을 향한 마음을 부정했지만 끝내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동생 한고운(여주하 분)의 생일 선물을 사기 위해 주경과 만난 서준은 자신의 입술에 틴트를 발라주는 주경을 보며 두근거림을 느끼는 모습으로 설렘을 자아냈다. 이후 주경과 서준이 함께 있음을 알고 찾아온 수호로 인해, 주경의 양팔을 붙잡고 신경전을 벌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욱이 도망치듯 백화점을 나서는 주경의 앞에 나타난 형진과 이를 본 수호, 서준의 모습이 한 프레임에 담겨 관심을 모았다.
 
이윽고 수호와 서준의 스파크 튀는 신경전이 발발해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주경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형진의 마음을 거절했다. 하지만 수호와 서준은 이를 알리 없었고, 주경이 올까 싶어 찾은 형진의 결승전 경기장에서 마주하게 됐다. 이때 수호는 주경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서준은 그를 도발했다. 무엇보다 한치의 물러섬 없이 팽팽하게 대치하는 수호와 서준의 투샷이 보는 이까지 긴장하게 했다. 이에 제대로 불붙은 이들의 로맨스에 귀추가 주목된다.
 
여신강림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 박유나.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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