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포털주가 2분기 실적기대감이 고조되며 하락장에서도 강세다.
6일 오전 9시 19분 현재
NHN(035420)은 1000원(0.51%) 상승한 19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다음(035720)도 500원(0.60%) 오른 8만3600원을 기록중이다.
SK컴즈(066270)는 오버추어와 검색광고 재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전일대비 450원(2.79%) 상승한 1만8450원으로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주가 탄력이 가장 좋다.
최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한 3308억원, 순이익은 13.2% 늘어난 1169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NHN의 높은 실적 가시성과 실적치로의 컨센서스 수렴현상을 감안할 때, 2분기 실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판단되며 오히려 지금은 분기실적보다는 내년부터 전개될 NHN의 변화 요인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향후 2년간 성장 랠리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2분기 사상 최대실적이 전망되고 있다.
김석민 동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858억원, 영업익 223억원의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온라인 광고 성수기 영향과 월드컵, 지방선거 특수 수혜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