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바이든 취임 축하, 한반도 평화정착에 힘 모아야"

대변인 논평…"다자간 자유무역 활성화에 함께 할 것"

입력 : 2021-01-21 오전 11:45:54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민의힘이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북한의 비핵화를 원칙으로 한 한반도의 평화정책에도 같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밝혓다.
 
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새 역사의 출발에 나란히 선 미국 국민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배 대변인은 "한미동맹은 한국전쟁의 전장에서 피로 맺어진 혈맹"이라며 "대한민국은 미국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70년을 함께 해 왔다. 취임사의 말씀대로 미국이 앞으로도 국제사회에서 평화와 발전, 안전을 위해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리더로 거듭나는 미국과 대한민국은 함께 할 것"이라며 "다자간 자유무역을 다시 활성화하는 미국과 대한민국은 함께 할 것이다. 북한의 비핵화를 원칙으로 한 한반도의 평화정책에도 같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배 대변인은 "대한민국은 미국과 함께, 앞으로의 세계 평화와 경제 번영을 위해 더 굳건히 손잡고 나아갈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이 우리 언론을 통해 언급했듯이, 우리는 같이 갈 것이다. 국민의힘은 한미동맹을 믿는다"고 말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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