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3.51포인트(-1.71%) 내린 3069.0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0.28포인트(-1.29) 내린 3082.28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며 장중에는 75.92포인트(-2.43%) 하락한 3046.64를 기록하기도 했다.
개인은 이날 1조939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5732억원, 382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1.92%로 유일하게 상승했다. 반면 철강·금속(-2.99%), 유통업(-2.88%), 전기가스업(-2.65%), 전기·전자(-2.50%), 금융업(-2.14%), 운송장비(-2.09%), 기계(-2.08%)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4.69포인트(-2.50%) 하락한 961.2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 한때 957.35선까지 떨어졌으나 이보다는 소폭 상승한 채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46억원, 1283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홀로 3660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20원 오른 1119.60원에 거래를 마쳤다.
28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