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났네 난리났어’ 첫방부터 난리 ‘최고 시청률 6.4%’

입력 : 2021-01-29 오전 9:02:0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핀오프 ‘난리났네 난리났어’가 시청률 3.7%로 출발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난리났네 난리났어’는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집계 기준 평균 3.7%, 최고 시청률 4.9%, 수도권 가구 기준 4.8%, 최고 시청률 6.4%를 기록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시즌3의 첫 방 시청률은 2.6%다. ‘유퀴즈’의 지원을 받은 ‘난리났네 난리났어’는 첫 방송부터 3%대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 이에 형보다 나은 아우가 탄생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더구나 남녀 2049 시청률의 경우, 수도권 기준 평균 3.8%, 최고 4.8%, 전국 기준 평균 3.0%, 최고 3.8%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 최소라 자기님은 김관훈 자기님의 숨은 떡볶이 맛집 로드맵을 따라 동호회 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대학교 앞에서부터 전통 시장, 여고 앞을 거치며 인생 쌀떡과 밀떡을 만나고, 풍성한 번외 메뉴, 즉석 떡볶이와 볶음밥까지 다채로운 우리의 먹거리를 선보였다. 김관훈 자기님은 숨겨놨던 맛집을 아낌없이 공개했다. 최소라 자기님은 미어캣처럼 떡볶이를 기다리며 보는 이들의 군침을 제대로 자극하는 '월드클래스'급 먹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유 퀴즈'와는 사뭇 다른 유재석, 조세호의 반전 케미가 웃음을 유발했다. 동호회의 세밀한 규칙에 어색해하는 유재석과 적극적인 태도로 김관훈 자기님의 칭찬까지 이끌어 낸 조세호의 대비가 폭소를 자아낸 것. 두 사람은 시종일관 티격태격 티키타카를 주고 받으며 환상의 호흡을 뽐냈다.
 
연출을 맡은 박근형 PD는 "수요일과 목요일 연달아 자기님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라며 "'유 퀴즈 온 더 블럭'과는 다른 큰 자기, 아기자기의 관계성과 더불어, 우리가 즐겨먹는 분식에 대해 다시 한번 이야기 나눠볼 수 있었던 김관훈 자기님의 분식 토크와 당일 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아주 즐겁게 떡볶이 집을 격파한 최소라 자기님의 활약에 감사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2회에는 '난리났네 난리났어' 유행어의 주인공인 부산 세관의 김철민 자기님이 다시 한번 찾아온다"고 귀띔해 기대를 증폭시킨다.
 
'난리났네 난리났어'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던 자기님들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확장을 시도하는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유퀴저로 나섰던 자기님들을 그들의 삶의 터전에서 다시 만나 새롭고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난리났네 난리났어 시청률.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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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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