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제3지대 후보 단일화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이 오는 15일 첫 TV토론을 진행하기로 했다.
안 대표 측과 금 전 의원 측은 9일 실무협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두 후보 측은 공지를 통해 "두 후보의 토론회는 총 2회에 걸쳐 TV토론으로 진행한다"며 "첫 번째 TV토론은 15일, 두 번째 TV토론은 25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두 후보 간 토론회의 주제로 1차는 문재인 정부 4년간의 평가와 대안, 2차 주제는 서울시 비전과 정책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단일화 경선 결과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다음달 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오른쪽)와 금태섭 전 의원이 지난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